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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뉴스
| 제 목 | 청약통장 불법 모집, 아파트 투기사범 입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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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1년 10월 19일 | 조회 | 7238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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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을 모집해 부정 청약하는 방법으로 전매차익을 챙긴 아파트 투기사범이 입건됐습니다. 대구경찰청은 다른 사람의 청약통장을 이용해 대구지역 분양 아파트에 청약한 뒤 전매하는 수법으로 8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아파트 투기사범 2명을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공인인증서를 넘겨준 청약통장 명의자 71명도 입건했습니다. 아파트 투기사범들은 청약통장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불입액과 계약금을 대납하되 당첨된 뒤 전매 차익을 절반씩 나눠 갖는 조건으로 공인인증서를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2019년부터 올해 4월까지 대구의 민영아파트 29곳에 부정 청약해 47차례 당첨됐고, 이를 전매해 8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부당이득 환수 절차에 들어가는 한편 공인인증서 양도자 명단을 국토교통부와 아파트 사업 주체에 통보해 당첨 취소 조치를 하도록 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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