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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조환길 대주교, 교구장 사목교서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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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2년 11월 25일 | 조회 | 708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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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 전례력으로 한 해가 시작되는 대림 제1 주일을 앞두고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신자들이 신앙 생활의 지침으로 삼아야 할 사목교서를 발표했습니다 조환길 대주교는 교구장 사목교서에서 우리 교구는 오는 2030년까지 ‘복음의 기쁨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길을 걷고 있다면서 말씀을 가까이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던 지난 두 해를 발판삼아 앞으로 두 해 동안은 ‘친교’의 가치를 더욱 깊이 깨닫고 활성화하는데 힘쓰자고 당부했습니다. 조 대주교는 교회는 삼위일체 하느님의 친교를 본받아 일치를 향해 나아가는 신앙 공동체라며, 온 세상의 일치를 증거하고 촉구하는 가운데 삼위일체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사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이유로 교회는 삼위일체 하느님의 친교를 살고 증거하는 사명을 실천하는데 앞장서야 하며 친교의 영성을 익히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두 해 동안은 성령을 통한 대화와 경청이라는 시노달리타스의 원리를 통해 친교로 나아가는 모습을 더욱 명확하게 실현해 교회가 세상에 친교로 살아가는 성사임을 드러내자고 당부했습니다. 특별히 복음적 친교를 살아가는 수도 공동체의 모습을 본받아 성령 안에서 함께 기도하고 경청하며 대화를 나누는 신앙 공동체의 모습을 서로 배우고 익히며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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