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와 경북은 국민의힘이 25개 선거구를 모두 차지했습니다.

접전이 펼쳐졌던 경산에서는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무소속 최경환 후보를 천6백표 차로 이겼고

공천 갈등으로 관심을 모았던 대구 중·남구에서는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가 무소속 도태우 후보를 큰 표차로 이겼습니다.

대구 수성구갑에 출마한 주호영 의원은 지역 최다선인 6선이 됐고

현역의원 16명이 국회에 다시 입성하게 됐습니다.

대구시장 출신인 권영진 후보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후보도 당선됐습니다.

투표율은 대구가 64%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고

경북도 65.1%로 전국 평균 67%보다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