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서구 일대에 악취 민원을 유발하는 대구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산단내 악취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은

지정 고시일로부터 6개월 안에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해야하고

1년 안에 악취 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아울러 악취배출기준을 초과할 경우,

조업정지와 같은 강화된 행정처분을 받게 됩니다.

1980년에 설립 인가가 난 염색산업단지에는

현재 127개 섬유염색업체가 입주해 있습니다.

지난 2020년 한국환경공단의 악취실태조사를 보면

염색산단의 악취가 주거지역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