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마련한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어제 경북대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대구가 지금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오래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낡은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도록 과감하게 지원해

대구를 새롭게 도약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지역 현안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30년 공항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신공항 연계 교통망 확충과 관련해

서대구에서 신공항과 의성을 잇는 대구경북광역철도 건설방침을 거듭 확인하고

민간 투자 유치로 추진하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을 지원해

동대구에서 동군위간 접근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그리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요청한 영남지역 식수 문제 지원과 관련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수돗물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