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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영천성모병원 가을나들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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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현정 | 작성일 | 2007년 11월 5일 |
| 내 용 | |||
 저희 빛이 머무는곳에도 출연하셨던 (5월마지막날) 이영구 실베스텔위원장님이 좋은 소식을 어제 보내주셔서 이렇게 사진을 올립니다. 편지 일부분을 그대로 소개할게요. ******************************* 병원복지사의 빈틈없는 준비아래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21분과 10명의 직원 등 30여명이 6대의 차량에 분승하여조심조심 운전하면서 병원과 약30분 거리에 있는 시안 미술관(유럽풍의 미술관으로서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성공적인 지역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잡음)에 도착하였을 때 변숙희 (크리스티나 금년8월15일 영세받음)시안미술관 관장님이 마중나와서 환영해 주었고 미술관 총무(다산성당 교우)가 때마침 열리고 있는 전통미술 전시작품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환자분들은 전시장 관람에 다소 생소해 하면서도 "생전 처음 이런 곳에 와 보았다며 참 좋은 경험을 하였다"고 기뻐했고 부부가 함께 요양중인 김영선+박경달 부부님은 "단풍이 아름다운 때 이렇게 소풍을 하듯 주위 산천을 돌아보니 참 좋다"며 고마워했습니다. 전시 관람후 환우들과 함께 미술관 앞 너른 잔디밭에서 환자와 직원 대항 노래자랑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들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었습니다. 영천성모병원은 치매,중풍,요양,신경정신 전문 병원입니다.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고 특히 별도로 만든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책까지 제작하여 제(이영구 기획관리실장)가 학창때의 기타솜씨를 발휘하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환자분들과 어울려 노래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노래하는 과정에서 점점 더 목소리에 힘이 가고 건강이 좋아지는 모습들을 서로 발견하며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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